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유럽연합(EU)이 불법조업 등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온 베트남에 대한 해산물 수입금지 경고 조치를 하면서 베트남 해산업계가 연간 4억8000만 달러의 손해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7년 10월 베트남의 불법어업(IUU) 감시 체계가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한 이후로 베트남 해산물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었던 유럽연합으로 해산물 수출량은 감소해 올 들어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은 해산물 수출 국가 4위에 머물렀다.
베트남해산물수출및생산자 협회(VASEP)는 "베트남의 불법어업을 막기 위해 행정 제도 등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무역 금지 조치에 취해질 수 있다"면서 "연간 4억8000만 달러의 직접적인 손실을 비롯해 간접적인 영향으로 9300만 달러의 손실 또한 볼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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