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제도가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자들 사이에서 반드시 가입해야 할 사회 안전망으로 인식되면서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이후와 노후 안정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노란우산공제의 누적 가입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보호돼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 해 4천 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2018년 10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7월 기준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2030년 300만 명 가입을 목표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적인 제도운영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가입자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할 때 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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