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저우싱츠(주성치·周星馳)가 17세 여성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17일 홍콩 두조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성치는 올해 미스 홍콩에 출전한 17세 장샤오치와 억대 요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올해 6월 한 호화 요트 파티에서 처음 만나 연락처를 주고 받았으며, 이후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매체의 설명이다.
특히 주성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연락을 주고 받으며 보안에 신경을 썼다는 전언이다. 홍콩 매체들이 공개한 다량의 파파라치 사진들에서도 주성치는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철저한 무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주성치 측 관계자는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전혀 친하지 않은 사이며, 배 안에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962년에 중국에서 태어난 주성치는 1988년 영화 `벽력선봉`으로 데뷔해 영화 `희극지왕`, `쿵푸허슬`, `서유기` 등에 출연하며 홍콩의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현재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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