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테이퍼링 추진이 마침내 결정됐죠?
-7월 FOMC 의사록, 회의 결과 발표때보다 매파적
-‘hangover’, 자산 거품과 인플레 기대심리 등
-조기에 불거지면 완전고용 달성 이전 ‘테이퍼링’
-완전고용까지 금융완화 지속시 ‘복원력 상실’
-시장 자율적 규제로 안되면 정책당국 나서야
-재무부, 인프라 예산규모 줄여 정부 지출 축소
-Fed, 금리인상에 앞서 ‘테이퍼링’ 추진 공식화
Q.국내의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 테이퍼링 추진에 대해 논란이 많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금융위기 때와 달리 코로나 사태때는 테이퍼링이 앞당겨 추진될 수밖에 없다고 여러 번 진단해주셨죠?
-금융위기 이후, 4년 만인 13년 테이퍼링 거론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 위기 순으로 극복
-금융위기, 시스템 치유될 때 경기회복 가능
-코로나, ‘아무도 모르는(nobody knows) 리스크’
-작년 3월 임시회의, 초기 충격 커 무제한 공급
-백신만 보급되면 세계경제 ‘절연’→‘연계’ 이행
-곧바로 인플레와 자산거품 제기, 테이퍼링 추진
Q.연준이 테이퍼링 추진을 공식화시켰습니다만 이미 사전 조치로 테이퍼링을 추진해오지 않았습니까?
-통화정책 양대 축, 금리변경과 유동성 조절
-양적완화, 투자 적격인 ‘국채와 MBS’ 초점
-매월 국채 800억달러, MBS 400억달러 공급
-역레포 수요 급증, 시중 유동성 차고 넘쳐
-은행 등 금융사, RRP를 통해 연준에 재예치
-연준의 금융완화, 시장에서 더 이상 필요 없어
-SMCCF 매입 정크본드, 매각 통해 자금회수
Q.테이퍼링을 공식 시사함에 따라 월가에서는 곧바로 금리는 언제 올릴 것인가로 관심이 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점도표, 경제전망과 맞춰 1년에 4번 발표
-6월 점도표, 21년 동결→22년 인상 ‘7명’
-23년 금리인상 ‘13명’, 나머지 5명은 동결
-점도표 기준, Fed 위원 금리인상 시기 앞당겨
-pivot rate, 21년 0.1%->23년 0.6% 높아져
-코로나 직후 첫 금리인상, 내년에 단행될 듯
-normal step 0.25%p 감안하면 ‘2차례 인상’
Q.미국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가정사실하됨에 따라 신흥국들이 비상이 걸리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신흥국, K자형으로 양극화>
-중국, 한국, 대만 등은 ‘선진 신흥국’으로 분류
-터키, 브라질, 남아공 등은 ‘취약 신흥국’ 전락
-<취약 신흥국 중심, “금리 텐트럼‘ 우려 확산>
-이미 지난 2월 美 국채금리 상승 이후 발생
-취약 신흥국 중심, 하루 평균 3억 달러씩 이탈
-<달러부채 만기상환까지 겹쳐, 취약 신흥국 고충>
Q.더 우려되는 것은 취약 신흥국들이 금리 텐트럼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먼저 올리는 악수를 두고 있지 않습니까?
-<테이퍼 텐트럼, 의학용어로 경기 직전 불안감>
-큰 경기 앞두고 운동선수가 겪는 심리적 불안
-美 테이퍼링, 신흥국들이 겪는 금융시장 불안
-금융위기 후 1차 2013년, 2차 15년, 3차 18년
-<취약 신흥국, 외자이탈 방지하기 선제 금리인상>
-터키, 브라질, 러시아 등은 이미 금리인상 단행
-vicious cycle , 외자이탈→금리인상→경기침체
-<금리 텐트럼 대처, 금리인상보다 외화보유 확충>
Q.우리도 이미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하지 않았습니까?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기에 올린다면 부작용도 많지 않습니까?
-<5월 금통위 이후 ‘당분간’과 ‘상당기간’ 논쟁>
-a considerable time’, 옐런 ‘6개월 정도’ 봐
-당분간은 6개월보다 짧아, ‘10∼11월 인상설’
-테이퍼링 공식하, 26일 금통위 금리를 올릴까?
-<외환보유고 충분, 대내문제 현안에 우선순위>
-가계부채 위험 도달, 금리부터 올리면 ‘경착륙’
-Fed와 보조를 맞춰, 테이퍼링->기준금리 인상
Q.어제는 국내 증시가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오늘 움직임도 상당히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 韓 증시와 환시,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
-코스피 하락 땐 21년 만에 9거래일 연속 하락
-원·달러 환율 1180원 돌파 땐 곧바로 1200원
-李 부회장 가석방 이후 외국인 매도세 지속돼
-<외환당국과 금융투자, 모처럼 ’안전판‘ 역할>
-환시개입, 외자이탈과 환율상승 간 악순환 차단
-증권사 등 금융투자, 대형업체 추가 하락 완충
-<배당주와 현금 보유, 최근 사태 넘길 수 있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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