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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근로자 130여 만 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50개 도시와 지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3만 여 명의 근로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33만여 명은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출근이 어려운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노동총연맹(Vietnam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r)은 "현재 1000여 개의 회사에서 생산 활동 지연을 막기 위해 직원들을 공장에 머물게 하고 있다"며 "이로써 39만여 명의 근로자는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응오쥐히에우(Ngo Duy Hieu) 베트남 노동총연맹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 베트남의 실직자 숫자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와 사회 전체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4월 62조동(VND)의 코로나19 지원 패키지에 이어 지난 7월 26조동의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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