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와이드브레인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브컴퍼니는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전문기업 와이드브레인 지분 10%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액은 3억 원 규모다.
2018년 설립된 와이드브레인은 실내외 위치기반 3D 콘텐츠 구현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 업체의 기술을 이용하면 실내외 장면 변환을 끊김없이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 실감도 높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
와이드브레인은 지난해 용두산 부산 타워,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에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실증한 데 이어 올해 롯데 어드벤처 서울스카이에서 AR 슈팅게임 `스카이 아레나`를 론칭한 바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와이드브레인의 이러한 기술력을 이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바이브는 성공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와이드브레인이 그동안 쌓은 개발 노하우와 콘텐츠 구현 기술을 적용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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