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수원시는 관내 한 병원에서 지난 사흘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일반병원인 이곳에서는 지난 17일 간호사 1명 등 4명이 확진된 이후 환자들과 보호자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입원환자가 15명, 병원 종사자가 6명, 보호자 및 퇴원환자가 7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환자들의 감염이 많은 것에 주목해 병원 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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