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신예 보이그룹 루미너스 (LUMINOUS)가 남다른 데뷔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루미너스는 지난 19일 프리 데뷔 앨범 ‘꿈을 꾸는 루미너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 전 먼저 팬들을 만났다. 타이틀곡 ‘꿈루’와 멤버 전원의 자작곡 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각기 다른 장르와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트랙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를 비롯한 다수의 K팝 아티스트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해온 김성은 대표가 제작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루미너스는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역량을 증명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에 수일, 스티븐에 이어 영빈, 우빈이 직접 자작곡 비하인드와 함께 오는 9월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루미너스 영빈, 우빈과의 일문일답>
Q. 영빈은 ‘별’이라는 자작곡을 선보였는데 곡 영감을 어디서 받았는가.
A. 가로등 불빛이 별처럼 느껴지고 별들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이 든 적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 어떤 작은 불빛조차도 저에게는 별처럼 느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과 가로등 불빛이 펼쳐진 길을 걷는다고 상상하며 제가 느꼈던 기분을 노래에 담아봤다.
Q. 우빈은 ‘여행’이라는 트랙 작곡에 참여했다. 곡 작업 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A. 늦은 밤 내 마음을 아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을 때처럼 편안하고 고요한 기분을 노래를 통해 공유하고 싶었다. 작게 속삭이며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고요한 느낌의 멜로디라인을 만드는 데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집중해서 작업했다.
Q. 자작곡 4곡 외에 ‘꿈루’라는 팬송이 수록됐다. 어떤 메시지와 어떤 마음을 담았나.
A. 영빈: 데뷔하기까지 그동안 대표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최선을 다해주셨다. 그중에서도 긴 시간을 함께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감사함과 함께 더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와 약속을 담았다.
우빈: 저희 루미너스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주고 기다리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 이제는 같이 성장해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완성해나가고 싶은 설렘을 담았다.
Q. 9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향후 활동 각오는 무엇인가.
A. 영빈: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그만큼 앞으로도 쭉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제가 맡은 일은 항상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고 루미너스를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선택이 자랑스럽도록 열심히 해나가겠다.
우빈: 이제 겨우 첫 걸음이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다. 누가 봐도 멋있는 루미너스가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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