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까지 공급되는 모더나 백신 영향으로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한 추석 전 접종이 확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0대 이하(18~49세) 연령층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9월 6일 이후 예약가능 인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추석 이후 예약자는 일정을 앞당겨 재예약할 수 있다.
이날부터 새로 예약을 원하는 경우, 예약일은 9월 6일 이후로 선택이 가능하다.
모더나 백신은 지난 23일 도착한 101만 회분을 포함해 9월 첫째 주까지 총 701만 회분이 공급된다.
다만 백신 배송 일정 등을 감안해 9월 6일 이전 날짜로 예약한 대상자들이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하게 되면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25일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59만9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을 합해 7월부터 8월 25일까지 총 2,689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이를 합산한 코로나19 백신 누적 물량은 총 4,551만 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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