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주기 단축에 대해 "추가적인 백신 도입 상황을 지켜본 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접종 주기 단축을 고려하냐는 질의에 대해 "접종주기를 6주에서 4주로 단축하는 것은 9월 추가적인 백신 도입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백신 수급 문제로 인해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의 접종주기를 일괄적으로 6주로 늘린 바 있다.
백신 접종 주기가 상대적으로 길어짐에 따라 집단면역 달성 시점이 늦춰질 거라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됐다.
김 반장은 이에 "향후 백신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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