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원이 ‘너는 나의 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김예원은 박은하 역을 맡아 공감 가는 캐릭터를 그리며 극의 든든한 축으로 활약했다.
김예원은 2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너는 나의 봄’은 제게 있어 또 하나의 선물 같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예원은 이어 “오랜 기간 동안 촬영을 해서 그런지 많이 아쉽기도 하다. 현장이 정말 즐거웠다.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함께 연기한 배우들, 스태프 분들도 모두 좋았다. 은하를 보내야 하는데 아쉽다. 그래도 은하는 잘 살 것이라 믿는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예원은 또 “은하에게 공감 해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주셨던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빨리 준비를 해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예원이 출연한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예원은 통통 튀면서도, 현실적인 모습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김예원은 영화 ‘도어락’, ‘국가대표2’, ‘써니’, KBS2 ‘바람피면 죽는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뮤지컬 ‘베르테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그려냈다. 여기에 ‘너는 나의 봄’에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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