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리콜 조치 적극 협력"…"IPO여부 10월까지 결정"

입력 2021-08-30 13:12   수정 2021-08-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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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관련 LG전자, GM 등 3사가 공동으로 원인 조사 진행"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최근 GM의 리콜 발표와 LG에너지솔루션의 IPO 추진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밝혔다.

먼저 리콜 관련해서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당사와 LG전자, GM 3사가 공동으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최종 리콜 조치 방안이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사는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품 이상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추가적으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추가 부채에 대해서 LG에너지솔루션 측은 "3분기 추가적인 충당부채 인식 여부, 규모에 대해서는 3사 공동 조사의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M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GM은 당사와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중요한 고객사로, 양측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리콜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공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당사가 추진 중인 IPO와 관련해서는 GM 리콜 조치 방안,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후 올해 안에 상장 완료를 목표로 IPO를 지속 추진할지 여부에 대해 10월까지 결정해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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