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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베트남산 해산물 수입을 중단하면서 해산물 업계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베트남 해산물 수출 및 생산자 협회(VASEP)에 따르면 지난 7개월 동안 중국과 홍콩으로 수출한 해산물 총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2억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중국 최대 상품 운송 허브 중 하나인 잔장(Zhanjiang)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베트남, 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수입되는 냉동 수산물의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이런 까닭에 지난 2분기 베트남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팡가시우스(베트남산 메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국 해산물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 베트남 해산물 수출업체들은 어려움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100개 이상의 베트남 해산물 업체가 중국으로 해산물을 수출 중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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