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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8만 여개의 기업이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기획투자부(MPI)는 지난 7개월 동안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7만9673개가 운영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등록 자본금 1000억동 이상의 기업 중 문을 닫은 곳은 전체 기업의 32.3%를 차지했다.
기획투자부는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로 운송비 증가, 재고 물품 증가, 산업지역 생산 중단, 코로나19 정부 패키지 지원 어려움 등을 꼽았다.
베트남물류협회(VLA)는 높은 비용 때문에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 검사에 드는 비용을 추과로 부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50명의 운전자가 있는 운송 회사는 매달 3억 동(VND)의 테스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은 어려워지는데 생산 비용은 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출처: viet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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