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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8만5500개의 기업이 폐쇄했으며 그중 3분의 1은 호찌민 내 자리한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호찌민에서는 올해 2만 4000개의 기업이 시장을 떠났고 전체 기업의 약 28.1%를 차지하여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31일 통계청은 "시장을 떠나는 기업이 새롭게 문을 여는 기업의 수를 초과했다"며 "그럼에도 지난 8개월 동안 8만1600개의 새로운 기업이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지속되고, 남부 쪽 생산시설이 타격을 받으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사업체의 수, 등록 자본금 및 직원 수는 모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신규 사업체 수는 8%, 등록 자본금은 7.5%, 직원 수는 14% 감소했다.
한편 호찌민은 9월 중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지속되며, 지난 23일부터 주민들의 외출이 금지된 상황이다.
현재 지방 당국과 군에서 음식, 의약품, 필수품 등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급하고 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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