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8월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을 비롯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다.
국회는 전날(31일) 본회의에서 그동안 공석이었던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선출했다. 21대 국회 개원 1년 3개월 만에 국회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또 그동안 민주당이 맡아왔던 야당 몫 7개 상임위를 포함해 상임위원장도 10명도 새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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