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시주주총회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다. 문체부 장관의 임명 제청,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1963년 전주에서 태어난 김 신임 사장은 1987년 중대부고, 1991년 한양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체부에서 예술정책과장, 문화정책과장, 예술정책관, 문화예술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문체부는 김 신임 사장이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한 조직관리 경험과 카지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랜드코리아레저가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임 사장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카지노 사업 경영 내실화에 힘써, 사회적 가치 구현 등 그랜드코리아레저가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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