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했다.
한혜진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불나방과 준결승전을 펼쳤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혜진은 경기를 앞두고 팀원들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했다며 "저 때문에"라고 자책했다. 그는 "격리로 열흘 간 연습을 못했다. 너무 미안했다"며 울먹였다.
특히 한혜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사실 (이)현이한테만 말했다"며 코로나19를 앓고 난 뒤 달라진 몸상태를 고백했다.
한혜진은 "호흡이 6~70% 밖에 안 올라온다. 예전이랑 너무 컨디션이 달라서 어떻게 경기를 뛸지 모르겠다.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호흡이 불안정한 탓에 한혜진은 경기 중 어지러움을 느끼는 모습도 보였다.
한혜진과 팀원들이 고군분투에도 FC구척장신 FC불나방에 승리를 내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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