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닷새만에 하락 마감

입력 2021-09-02 16:45  



코스피가 닷새만에 하락하며 다시 32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31.17포인트(-0.97%) 내린 3,175.85에 장을 마쳤다. 3200선을 회복한 지 하루만에 3170선으로 떨어졌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9,43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08억원, 5,76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으로 이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변화를 지연시킬 것이란 기대 심리를 높였지만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을 기정 사실화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0.65%)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1.39%), NAVER(-0.56%),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삼성SDI(-4.82), LG화학(-1.39%), 현대차(-1.63%), 셀트리온(-0.86%)는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6,900원(-7.77%) 큰 폭 하락하며 셀트리온에 다시 시총 10위를 내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1포인트(0.12%) 오른 1047.1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3억원, 377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472억원 순매수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6.45%)만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에코프로비엠(-3.35%), 셀트리온제약(-2.12%), 카카오게임즈(-0.25%), 펄어비스(-2.23%), SK머티리얼즈(-0.44%), 엘앤에프(-4.75%), 알테오젠(-2.09%), 씨젠(-2.99%)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161.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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