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2일 1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13,197건으로 전날에 비해 1,757건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전국 63개 성(省)·시(市) 중 모두 39개 성(省)과 시(市)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완치자는 10,602건이 보고됐다.
이날도 이번 코로나 4차 가장 큰 클러스터인 호찌민시와 빈즈엉은 각각 5,963건과 4,504건을 기록하며 베트남 전국에서 가장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이 두 지역의 확진자 수는 모두 1만 건(10,467건)을 넘어서며 이날 베트남 전체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5명은 이곳에서 나와 이들 지역에 대한 방역 당국의 단속이 더욱 강화됐다.
이어 동나이 803건(+44), 롱안 583건(+11), 다낭 42건(-13), 하노이시 48건(-3)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4차 전국 확산으로 이날까지 확진자는 총 482,497건을 기록 중이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누적 확진자 수는 486,727건, 그리고 사망자는 12,138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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