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변이 불안감 증폭...파우치 소장 "큰 위협은 아냐"

입력 2021-09-03 08:51  

파우치 "뮤 변이, 미국에 즉각적인 위협 아니야"
파우치 "기존 코로나19 백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
파우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필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최근 뮤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국민에게 즉각적인 위협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1일 올해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뮤 변이로 부르며 `관심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우려 변이 바이러스`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속해있고,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 바이러스`에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 변이 바이러스가 포함되어있다.

이를 두고 파우치 소장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도 같이 개발되는 중"이라면서 "기존에 출시된 백신도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모더나와 화이자 등의 코로나19 백신이 2차 접종이 아닌 3차 접종으로 바뀔 필요성이 있다"라면서 "추가 접종으로 인해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에서도 뮤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NHK 방송은 "지난 6~7월 공항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뮤 변이 감염자는 각각 아랍에미리트와 영국에서 도착했다"라면서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뮤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뮤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총 39개국에서 보고된 바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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