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혜정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의 셀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곤욕을 치렀다.
혜정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 카메라가 좋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정은 한 남성과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마치 연인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지며 관심을 모았다.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잇따르자 혜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물을 삭제했다.
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진 속 남성은 혜정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낸 절친"이라며 "일부 팬들의 반응이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 당황해 게시물을 내린 것"이라 설명했다.
혜정은 지난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했다. 최근 웹드라마 `사랑 #해시태그`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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