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연말까지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DB손해보험은 이달 1일 신용대출을 중단했으며 연말까지 공급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방침에 따른 결정"이라며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2016년에 중단했고 약관대출을 중단할 수는 없어 신용대출을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의 가계대출채권 중 신용대출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3천157억원으로 큰 규모는 아니며, 작년 6월 말 기준 3천255억원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2019년 말 3천538억원을 기록한 이래 감소세다.
DB손해보험의 전체 가계대출채권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4조9천765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8% 증가, 금융당국의 지침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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