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코인당 5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더리움도 한때 4천달러를 넘겼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3일 낮 12시 30분(한국 시간 4일 오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 상승한 5만402.2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9천477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700달러 선까지 상승하며 5월 중순 이후 석 달 반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과 견줘 4.3% 상승한 3천948.54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시총은 4천627억3천만달러로 늘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한때 4천달러를 넘어서며 역시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천달러를 돌파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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