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오늘(6일)부터 국민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각 카드사들은 자사 홈페이지·앱 등 온라인으로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되는 국민지원금을 신청받는다고 6일 전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지급받고자 하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통해 13일부터 가능하다.
국민지원금의 지급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 중 신청인이 고를 수 있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NH농협·비씨·롯데·하나카드 등이며 씨티카드는 제외된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 페이머니 카드는 앱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지급 신청을 마친 다음날 충전이 이뤄지며, 충전된 지원금의 사용금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신청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연도의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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