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끝나서 벌금?`...18홀 최단시간 주파한 PGA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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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06 10:26   수정 2021-09-06 13:50

`빨리 끝나서 벌금?`...18홀 최단시간 주파한 PGA선수



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선 호아킨 니만(칠레)이 1시간 53분 만에 18홀을 주파했다.

니만은 30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브룩스 켑카(미국)가 손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4라운드 출전 선수가 29명으로 줄어들자 4라운드를 동반 선수 없이 치렀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20타 차 꼴찌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니만은 "우승 가망이 없으니 최단 시간 라운드 기록을 세워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는 샷을 하자마자 캐디와 함께 냅다 달렸다. 선수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스코어를 전송하는 진행 요원 2명도 함께 뛰어야 했다.

결국 그는 2016년 이 대회 때 케빈 나(미국)가 `나홀로` 플레이 끝에 세웠던 18홀 최단 시간 라운드 기록 1시간 59분을 깼다. 당시에도 케빈 나 역시 샷을 하고선 뛰어다닌 끝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PGA투어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다. PGA투어 18홀 최단 시간 라운드 기록은 2017년 BMW 챔피언십 4라운드 때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이 남긴 1시간 28분이다.

최단 시간 라운드 기록은 PGA투어가 공식 집계하지는 않는다.

이날 2오버파 72타를 친 니만은 대회를 마친 29명 가운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40만5천 달러(약 4억6천897만원)를 받았다.

한편 니만의 뜀박질 라운드 도중 PGA투어 규칙위원장 앤디 패드저는 "이런 방식의 경기는 골프 정신을 훼손하고 대회를 무시하는 처사이기에 퇴출시키고 1만 달러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하고선 "놀리느라 한 농담이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내는 촌극도 벌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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