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판정단으로 활약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왕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정동하는 `복면가왕`에서 복면 가수 에헤라디오로 출연해 가왕으로서 4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판정단으로 다시 `복면가왕`을 찾은 정동하는 "정말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 무대에서 노래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판정단 분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실까 궁금했는데 판정단이 돼서 와보니까 너무 새롭더라"면서 "무엇보다 이렇게, 딱히 대본이 없다. 그것도 깜짝 놀랐다. 정말 복면가왕은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의 첫 번째 무대로 흔들의자와 흔들바위의 대결이 펼쳐지자, 정동하는 "흔들바위 님께서는 연배가 조금 있으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추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복면가왕`에 최고령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면을 벗은 흔들바위의 정체는 배영만이었다.
특히 정동하는 복면 가수의 무대에 몰입한 모습과 판정단의 추리에 공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복면 가수가 아닌 판정단으로 돌아온 정동하의 활약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동하는 지난달 31일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의 여섯 번째 OST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발매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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