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황희가 사는 옥탑방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 친구에게 언제나 따뜻한 미소를 짓는 박규영과 그의 앞에만 서면 포커페이스가 오작동을 일으키는 황희가 우정과 설렘 사이 ‘미녀와 야수’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7일 김달리(박규영 분)와 주원탁(황희 분)의 옥탑방 깜짝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명문 청송가 딸 달리와 고아원 출신 강력반 형사 원탁은 어린 시절부터 오누이처럼 지낸 사이다. 달리 아버지 김낙천(장광 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게 된 원탁은 우직하며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은 상남자 중의 상남자지만, 그를 유일하게 순둥순둥하게 만드는 사람이 달리다.
이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자랑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달리가 원탁의 옥탑방을 기습 방문한 모습이 포착돼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달리는 블랙 드레스와 화이트 가방으로 럭셔리하면서도 기품이 넘치는 비주얼을 장착하고 있다. 원탁은 달리의 방문에 깜짝 놀람도 잠시 포커페이스가 오작동해, 사르르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우정과 설렘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흐른다.
이어 원탁은 옥탑방과 현관 사이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선, 옥탑방의 상태를 우려하는 듯 달리를 향해 눈길을 보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달리는 그런 원탁을 미소로 쳐다보고 있어 그가 원탁의 옥탑방에 느닷없이 나타난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민소매 티셔츠를 입어 자연스럽게 드러난 원탁의 떡 벌어진 어깨와 다부진 알통은 진한 남자의 향기를 뿜어내 여심을 자극한다. 달리와 어린 시절부터 둘도 없는 특별한 절친 사이를 유지해온 원탁이 달리의 든든한 아군으로 극 중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달리와 원탁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낸 친구로, 원탁에게 달리는 유일한 가족이자 애지중지하는 여동생과 같은 존재”라며 “달리를 위해서라면 불구덩이라도 뛰어들 원탁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2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