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글로벌 마켓 헤드라인

입력 2021-09-08 08:05   수정 2021-09-08 08:05

    9월 8일 글로벌 마켓 헤드라인

    미국 백악관이 재난지원금 잠정 예산안을 제안했습니다. 잠정 예산안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피해 복원과 카불을 떠나온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위해 수십억 규모에 달합니다. 백악관은 단기 잠정 예산안을 고려해달라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6.5%에서 5.5%로 하향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 델타 변이가 이미 3분기 성장에도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추가 실업보험 수당이 만료되는 등 재정부양책이 약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회복도 느려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8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낮은 고용률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임금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가산업과 호텔업계의 경우 순고용은 0이었였으나 임금은 1.3% 상승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연준이 테이퍼링을 실시해도 미국 증시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13년 12월,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을 실시했을 때도 주가가 2%정도 하락했으나 즉각 회복했다는 분석입니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세계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습니다. 6일에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고 비트코인 400개를 사드렸습니다. 7일부터 비트코인은 공식적인 법정 통화가 되었는데, 정부는 150개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7일 오전 급락한 뒤 저가 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존 폴슨이 가상화폐를 내재가치가 없는 거품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캐시우드는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경고했는데요. 비트코인은 새로운 글로벌 통화시스템이라며 중앙집권적이지 않아 정치적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통화정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세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급여세와 배당세를 각각 1.25%씩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19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고 국민보건서비스에 투입하여 장기적 사회복지 시스템을 정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유럽연합이 엔비디아의 ARM암 인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유럽연합은 엔비디아의 양보가 경쟁자들의 피해를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닌텐도와 키엔스, 무라타 제작소가 다음 달 1일 사상 처음으로 닛케이225지수에 편입됩니다. 세 종목은 시가총액이 큼에도 불구하고 오사카증권거래소에서 주로 거래됐다는 이유로 그동안 닛케이225지수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키엔스가 일본 2위, 닌텐도가 16위, 무라타제작소가 1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요타가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에 15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수소차에 집중하던 도요타도 이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겁니다. 주행거리는 늘리고 폭발과 화재의 위험성은 낮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했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틱톡의 사용자 평균 사용시간과 참여지수가 유튜브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전체 사용시간은 유튜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셜커뮤니케이션과 영상 앱 중 다운로그 건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틱톡의 열풍이 대단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이 향후 10년 간 유럽 전 지역의 반도체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80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일랜드의 반도체 제조사들을 위해 인텔의 반도체 공장을 열겠다고 전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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