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꽃전시관 측면광장에서 진행 중인 호수장터는 고양 농산물·화훼의 판로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로컬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25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대파, 시금치, 애호박 등 농산물이 매주 토·일요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판매되고 있다.
농산물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장터로 시중 마트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여기에 안심먹거리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매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새벽시장 호수장터를 통해 시 차원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됐던 화훼·농산물 농가들이 이 장터를 통해서 활로를 개척하고 시민들이 심신의 위로를 받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호수장터협의회에는 경기도(고양)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고양시 화훼인연합회, 농업 경영인 고양시연합회, 농촌 지도자 고양시 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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