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기업 10곳 중 7곳은 공급망이 끊겨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민간 경제 개발 연구 위원회(Board IV)와 온라인 신문인 VnExpress가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설문에는 베트남 내 2만1517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전체 응답 중 69%(1만4890개 기업)는 코로나19로 생산과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6%는 여전히 생산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영이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중단한 기업 대다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호찌민이나 빈즈엉, 동나이와 같은 남부 지역에 자리한 곳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이유로 국내 공급망의 차질을 꼽았다.
현지 언론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필수품만 유통이 허가되고 나머지 품목은 유통이 어려워 많은 기업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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