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이장준과 와이(Y)가 유닛곡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에서 직장인의 갑을 관계 반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든차일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에 수록된 이장준과 와이의 유닛곡 `팝핀(POPPI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무엇이든 나다운 것을 선택하고 그게 제일 멋지다`는 내용의 `팝핀`은 레트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절묘하게 섞인 댄스곡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이 배경인 뮤직비디오에는 이장준이 상사로, 와이가 부하 직원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역할에 완전히 빠져들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이장준은 시도 때도 없이 와이를 닦달했고 와이는 계속되는 잔소리에 지쳐갔다. 참다못한 와이가 불만을 토로하자 이장준은 당황했고, 그 순간 과거 상사에게 혼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이장준은 와이에게 다정히 커피를 챙겨주고 격려를 건네는 등 180도 달라졌다. 갑과 을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뀐 결말은 통쾌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두 사람은 올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각종 풍선과 은박 커튼으로 장식한 사무실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밝은 에너지를 가득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CCTV 화면을 연상시키는 편집과 액션캠을 활용한 역동적인 영상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골든차일드는 자체 콘텐츠 `뮤비대항전`을 통해 `게임 체인저` 유닛곡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했다.
`팝핀`의 이장준과 와이를 비롯해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함께 한 최보민과 홍주찬, `느낌적인 느낌` 유닛 봉재현, 배승민, 김동현, `게임(GAME)`으로 뭉친 태그(TAG)와 김지범이 한 팀을 이뤘다.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를 부른 이대열은 혼자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섰다.
골든차일드의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까지 매일 오후 10시에 한 편씩 오픈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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