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대작의 화려한 귀환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대작의 품격이 느껴지는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두 개의 인격으로 분리된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 루시, 엠마의 이야기가 더해진 스릴러 로맨스 작품으로 ‘이중인격’이라는 키워드만 들어도 바로 이 작품이 떠오를 만큼 작품의 높은 인지도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의 중독성 강한 아름답고 강렬한 음악과 매혹적이고 탄탄한 스토리까지 관객들을 전율시키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작품이다.
9일 공개된 상견례 현장에는 신춘수 프로듀서, 데이빗 스완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등 <지킬앤하이드>의 굵직한 역사를 함께 써온 주요 창작진을 비롯하여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윤공주, 아이비, 선민,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 등 이번 8번째 시즌을 화려하게 빛낼 톱클래스 배우들이 전원 참석했으며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첫 인사를 나누고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신호탄을 알렸다.
이날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 배우들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담은 소감과 각오을 밝히며 첫 대본 리딩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마치 무대가 눈 앞에 생생히 그려지듯 퍼펙트한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지만, 힘든 시기에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면서 집중력 있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공연이 무탈하게 잘 흘러가서 모두가 행복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했으며, 데이빗 스완 연출은 “이전에 함께 했던 분들도 있고 새로운 얼굴들도 보여 설레고 신나는 마음이다. 작품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역할에 자신의 개성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믿음과 더불어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지킬앤하이드>는 국내에서는 초연된 이후 완성도 높은 프러덕션과 무대를 압도하는 최정상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덕션으로 인정받는 오디컴퍼니㈜의 대표작이다. 상반되는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그려낸 섬세한 연출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지킬/하이드 캐릭터가 폭발적인 흡인력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스케일의 2층 구조를 기본으로 한 다이아몬드 형의 무대와 극적 효과를 더해주는 화려한 조명, 빅토리아 시대를 그대로 고증한 클래식한 감성의 의상 등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남다른 감각으로 완성한 예술성까지 겸비한 걸작으로 한국 뮤지컬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또한 지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치열한 경쟁의 ‘피켓팅’으로 전 예매처 랭킹 1위 석권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며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열기로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한 번의 피켓팅이 예고되는 2차 티켓오픈은 오는 9월 13일(월)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9월 14일(화) 0시 티몬 선예매, 오후 2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으로 한국 뮤지컬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21년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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