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복면 달호’ OST인 차태현의 ‘이차선다리’를 작곡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작곡가 김민진이 가수 조항조와 함께 컬래버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조항조와 김민진의 ‘자꾸만 그대 생각나’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자꾸만 그대 생각나’는 풀세션의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써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지 일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어제 헤어진 듯한 생생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또 아코디언의 연주로 시작되어 잔잔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클래식 기타의 향연이 듣는 이에게 더욱더 진한 옛 향수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가수 조항조의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보컬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 노래에 더욱 심취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작곡가 겸 가수 김민진의 부드럽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두 사람의 케미를 극대화했다.
‘자꾸만 그대 생각나’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밴드 역시 실제 음반에 참여했던 세션 멤버들로 구성돼 리얼한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그동안 한류 열풍에 힘입어 K-POP 음악을 선도하던 10~20대의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이 주류인 현재, 프로 데뷔 18주년을 기념해 많은 뮤지션들과 컬래버 앨범을 기획한 김민진 작곡가는 전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올드팝 분위기의 포크 발라드 ‘자꾸만 그대 생각나’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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