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HyunA)와 던(DAWN)이 듀엣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현아&던은 지난 9일 EP [1+1=1]을 발매하고, 같은 날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과 네이버 NOW. `#OUTNOW`에서 타이틀곡 `PING PONG` 무대를 연이어 공개하며 첫 듀엣 활동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PING PONG`은 발매 이후 멜론 및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Deep Dive`, `XOXO`,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 (I know)`까지 전체 수록곡 또한 호평을 잇고 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 공개된 `PING PONG`의 퍼포먼스는 2배 이상으로 강력했다. 현아&던은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커플 안무로 그들만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환상의 세계로 빠진 듯한 화려한 의상에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사운드 속 두 사람의 같은 듯 다른 색다른 연출이 연신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실제 이날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 공식 영상은 11만뷰가 넘는 등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PING PONG` 뮤직비디오 또한 현재 250만 뷰를 돌파하며 현아&던의 화제성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현아&던은 `#OUTNOW`를 통해서도 `PING PONG` 무대를 이어감과 동시에 이번 EP 앨범 작업기와 컴백 소감을 직접 밝혔다.
현아는 "우리 둘이 한 무대를 한다는 게 막연했는데 이렇게 나올 수 있어서 신기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현아와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래도 막상 음악을 만들고 나니 너무 좋았다. 무대 위에선 가사에 나오는대로 `오늘만 사는 것처럼` 후회 없이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아 덕분에 든든하고 텐션이 오른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아는 "던이 뮤직비디오 촬영 후에 갑자기 `존경스럽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했고, 던은 "현아가 이번 피지컬 앨범의 디자인을 직접 맡았다. 자랑하고 싶다"라고 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팔에 착용한 워머를 비롯해 다양한 소품이 저의 어머니가 직접 손으로 만들어주신 것"이라는 색다른 감상 포인트도 밝혔다.
직접 만든 수록곡을 하나씩 들어본 현아&던은 `PING PONG` 스페셜 라이브 스테이지로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케미 토크`까지 마친 현아&던은 "마음을 담은 음악으로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 더 책임감 있게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프지 말고 평소처럼 재밌게 활동하자"라고 따뜻하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컴백과 동시에 화제성을 입증하며 포문을 연 현아&던은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PING PONG`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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