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데뷔 9주년과 컴백 첫 주를 기분 좋게 보냈다.
백아연은 지난 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바쁘고 고된 일상에 지쳐 충전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미디엄 템포 곡이다. 발매 다음날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백아연 표 음색과 공감대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에 백아연은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 2TV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까지 주요 음악 방송에 모두 출연했다. 백아연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는 물론, 핑크색 헤어와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 노래에 리듬감을 더해주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매 음악 방송 엔딩 때 손 인사, 손 하트, 볼 콕, 볼 하트 등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는 백아연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기대감을 선사했다.
`인기가요` 방송 이후 백아연은 SNS를 통해 "제가 전하는 말 잘 보았죠? 음악방송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이번 앨범을 위해 준비한 게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 백설기 고마워"라는 첫 주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일 데뷔 9주년을 맞이한 만큼 백아연은 9일 네이버 V LIVE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했고, 음악 방송 외에도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소통을 이어갔다. 11일에는 첫 글로벌 영상통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하이, 데이식스 영케이 등 동시기 활동하는 다른 솔로 아티스트들과 백아연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도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포인트다. 데이식스 영케이는 10일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만난 백아연의 9주년 선물로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 한 소절을 가창했고, 백아연과 이하이는 11일 `쇼! 음악중심` 방송 이후 SNS를 통해 서로의 곡을 함께 부르는 콘텐츠를 공개하는 훈훈한 응원 품앗이를 펼쳤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백아연은 SNS를 통해 매번 인증샷을 게재하며 물 오른 비주얼과 팬 사랑을 드러냈다. 백아연의 `열일`과 이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응답에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발매 일주일 째 음원 차트 위를 순항 중이다. 또한, 여성 솔로 가수로 이례적으로 스페셜 클립이 나흘 만에 2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성도 놓치지 않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백아연은 계속해서 활발한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Observe`가 2년 10개월 만의 미니앨범인 만큼 백아연은 음악 방송 무대 외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백아연의 선물이 9월 내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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