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서울 종로의 랜드마크인 종로타워 인수에 나선다.
SK그룹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SK리츠를 통해 종로타워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종로타워는 지하 6층, 지상 24층, 연면적 1만 8,331평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과거 삼성증권과 국세청 등이 입주했으며 2019년 KB자산운용이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4,637억원에 인수했다.
SK그룹 측은 현재 일부 관계사를 대상으로 공간 활용 수요를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그룹은 종로타워 대각선에 위치한 서린빌딩을 그룹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린빌딩에는 그룹 지주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SK E&S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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