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프로듀서 뉴올(Nuol)이 모브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에 나선다.
14일 모브컴퍼니는 "최근 뉴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동반자로 함께 하게 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뉴올은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밸런스 게임, BOOTH 등으로 알려진 유튜브 힙합 채널 `마이크 스웨거`의 수장이다. `마이크 스웨거`는 힙합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이전이었던 2009년에 처음 시작된 유튜브 콘텐츠로, 프리스타일 랩 배틀 콘텐츠로 시작해 대세 힙합 아티스트가 거쳐 가는 필수 관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18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06년 쿤타 앤 뉴올리언스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한 뉴올은 200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싱글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힙합플레이야 9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현재는 광고 음악 제작, 유튜브 채널 `마이크 스웨거` 제작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최근에는 MC민지, 보이비, 행주, Xydo (시도), 지구인과 함께 `I say woo! (Remix)`를 발매했다.
뉴올은 모브컴퍼니와 전속계약 후의 첫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브컴퍼니는 "뉴올이 신곡 발매 준비를 마쳤다. 완성도 높은 곡으로 곧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모브컴퍼니는 음악 및 공연 계획과 비주얼 아트 등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그룹으로 가수 주니가 소속돼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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