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신생 바이오벤처 리비옴에 미생물 치료제(LBP) 후보물질과 제반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기술 이전 계약과 함께 현금 출자를 진행해 리비옴의 일정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비옴은 메디톡스에서 미생물 치료제 분야를 담당했던 연구진들이 지난 6월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메디톡스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및 미생물 치료제 개발을 담당해온 송지윤 전 수석연구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리비옴은 현재 미생물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확보한 항암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2023년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메디톡스와 협력해 하루 빨리 확보된 미생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본격화함과 동시에 면역질환, 희귀질환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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