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지하에서 발견된 터널..."내려가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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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15 10:04   수정 2021-09-15 11:11

가정집 지하에서 발견된 터널..."내려가보니 깜짝"

1900년대 학교로 사용 추정…책상 등 발견


<프레디 구달이 자신의 집에서 지하 동굴을 발견했다 / 사진=뉴욕포스트>

영국의 한 가정집 지하에서 상상치도 못한 터널과 방이 여러 개 발견돼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현지 시각으로 14일 영국의 부동산 개발업자 프레디 구달(23)이 집 지하에서 터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프레디 구달은 자신의 집 서재에서 구멍을 하나 발견했다. 구멍 뒤로는 16세기의 집에서나 볼 법한 문이 있었고 이를 발견한 구달은 이내 땅을 파기 시작했다.

구달은 터널을 파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고 이는 순식간에 조회수 450만 회를 기록했다.

영상 속에서 구달은 선반에 올려진 책을 치우고, 책장 판넬의 나사를 제거했다. 판넬 뒤로는 어둡고 텅 빈 방이 하나 있었다.

이 방은 또 다른 지하 통로로 연결됐다. 방 안으로 들어간 구달은 거미줄과 먼지, 말벌 둥지로 가득 찬 더 큰 방을 발견해 충격을 받았다.

구달은 여기서 탐험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지하실, 비밀의 방 두 개 뿐 아니라 커다란 계단이 놓인 복도와 통로 여러 개를 발견했다. 구달은 과거 이 집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집주인의 감시를 피해 만든 터널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달이 사는 집의 과거 사진 / 사진=매체 잼프레스>

이외에도 구달은 이름과 날짜가 적힌 벽돌, 그리고 수십 년 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금고를 발견했다.

금고 안에는 1848년에 쓰인 각종 문서들이 가득했다. 이때 발견된 집 문서에 따르면 구달의 집은 1900년대 교육 기관으로 사용됐다. 구달은 당시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책상을 찾아내기도 했다.

구달은 “오래 살았던 집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며 “처음엔 통로가 너무 컴컴해서 무서웠지만 신나는 탐험이었다”고 매체 잼프레스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틱톡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나도 구달과 이 탐험을 함께 떠나고 싶다”, “나라면 경찰부터 불렀을 것이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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