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와 강남 집값, ‘추석 연휴 리먼 트라우마’ 헝다 파산, 중국發 금융위기 발생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1-09-17 09:18   수정 2021-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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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내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 들어가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9월 FOMC 회의도 열리고 갑작스럽게 중국발 리먼 사태 우려가 부상해 주식과 강남 지역을 비롯한 아파트 투자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을 것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챙겨봐야 할 변수를 집중적으로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 증시는 개장부터 마감까지 심한 변동성을 보였는데 그만큼 투자심리가 불안하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美 증시, 소매판매 호조에도 변동성 심화
    -12년 전, 추석 연휴 기간 ‘리먼 사태’ 발생
    -中 헝다그룹 파산설, ‘리먼 트라우마’ 재현되나
    -어제 韓 증시, 美 증시 호조에도 하락한 요인
    -JP 모건, 연준發 세계 집값 이상 급등 진단
    -연준 테이퍼링 계기, ‘제2 리먼 사태’ 발생되나
    -韓 증시와 부동산, 추석 연휴 리먼 트라우마?
    Q.추석 연휴 기간에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될 최대 현안은 9월 FOMC죠?
    -9월 FOMC 회의 결과, 23일 새벽 발표
    -백신 보급 이후 경제 재개와 자산시장 입장
    -① 경제전망, 양대 목표인 고용과 물가 수정
    -FY 2022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
    -② 양적완화, ‘절대수준’보다 ‘대상’ 축소 여부
    -③ forward guidance ④ dot plot 변경 여부
    -평균물가목표제 평가와 제3의 방안 도입 여부
    -yield cap 혹은 ⑤ yield curve control 도입
    Q.그리고 매우 갑작스럽게 헝다그룹의 부도설과 함께 중국발 금융위기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어제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됐죠?
    -지난 3월 양회, 시진핑 체제 공고화 선언
    -4월 인민은행 “가상화폐는 화폐 아냐”
    -테크래시, 국가 권력 넘보는 기업 권력 규제
    -사교육 금지, 인터넷 게임과 홍콩 카지노 규제
    -美와의 마찰 겨냥, 하이일드 채권 강력 규제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 ‘中 14% vs 美 4%’
    -하이일드 채권 ‘그림자 금융’, 달러계 자금 유입
    -하이일드 규제→달러계 자금 차단→거품 해소
    Q.시진핑 정부가 하이일드 채권시장에 칼을 들이댐에 따라 세계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도 벌써부터 관심이 되고 있죠?
    -하이일드 채권 호황, 부동산 개발업체 활황
    -에버그란데, 즉 헝다그룹 부상 ‘그림자 금융’
    -하이일드 채권 발행 통해 달러계 자금 조달
    -레버리지 투자, 中 부동산 시장 거품 주도
    -8월부터 하이일드 규제, 헝다그룹 ‘마진 콜’
    -신위안 부동산·광저우R&F 등 연쇄 ‘마진 콜’
    -마진 콜→디레버리지→중국發 제2 리먼 사태 우려
    Q.헝다 그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에버그란데 그룹, 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정확한 표현, 부동산 개발 레버리지 헤지펀드
    -레버리지 비율, 그림자 금융 틈타 100배까지 운용
    -권력층 비호와 부패, 시진핑의 최대敵 지목
    -제2 의 LTCM 사태 우려, 꾸준히 제기
    -시진핑의 3不 정책, 디레버리지 과정 ‘악순환’
    -부채 450조원 내외, 3개월 사이 주가 70% 폭락
    -기존 자산매각으로 한계, 국영기업 흡수 가능성
    Q.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가 휘청거리면서 2년 전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中 인민은행, 2년 전 ‘그레이 스완과 블랙 스완’
    -‘그레이 스완’ 울타리에, ‘블랙 스완’ 돌출 혼란
    -3대 블랙스완, 돼지 열병·임대료 폭등·대형 수해
    -中 인민은행, 고부채와 그림자 금융 위험 지적
    -美 견제와 시진핑 장기집권, 부동산 거품 해소
    -부동산 개발업 규제, 중국발 금융위기 우려 확산?
    -‘차이나 머니’ 회수 가세, 세계 주택시장에 충격
    Q.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차이나 머니가 빠짐에 따라 각국의 부동산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부동산값, 금융위기 이전 수준보다 더 올라
    -PIR·PRI 등 주택평가지표, 거품이 심한 상황
    -주요 도시 집값, 가장 늦게 떨어지는 ‘안전변’
    -‘최후의 보루’ 무너지면 다른 지역 더 떨어져
    -IMF, 세계 주택시장 ‘GHC’ 가능성 재차 경고
    -GHC, Global Housing Crash의 영문 이니셜
    -JP모건, 세계 집값 거품 주범으로 ‘Fed’ 지목
    Q.결론을 맺어 보지요. 지난달 이후 에비 그랑데 그룹과 헝다 그룹의 부도설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위기
    -모리스 골드스타인 지표로 ‘위기 여부’ 판단
    -中 외화 보유 풍족, 외환 위기 발생 확률 ‘희박’
    -금융위기 발생시 ‘선진국형 위기’ 가능성
    -선진국형 위기, 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위기
    -낮은 글로벌화와 레버리지 비율 ‘국부적 성격’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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