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출연한 빌 허친슨. 왼쪽은 함께 출연한 여성 패널 / 사진=뉴욕포스트>
미국 폭스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리얼리티 쇼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출연한 빌 허친슨이 미성년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이후 부동산 처분에 나섰다.
뉴욕포스트는 부동산 개발업자로 막대한 부를 쌓은 허친슨(63)이 마이애미의 집을 1천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는 기소되기 전 이 집을 820만 달러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14일(현지 시각) 2백만 달러 이상을 받고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리티쇼에서 공개된 허친슨 집 / 사진=뉴욕포스트>
허친슨은 아직 매물을 두 개 더 남겨두고 있다. 만약 이 매물들이 허친슨이 제시한 가격에 팔린다면 그는 세 개의 매물을 통해 2500만 달러를 수중에 넣게 된다.
그가 성범죄를 저지른 장소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 라구아나 비치의 집은 688만 5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7월 기준 캘리포니아 카멜밸리의 집은 부동산 시장에 나와있다고 부동산 정보 전문 웹사이트인 리얼터닷컴이 전했다.
<리얼리티쇼에서 공개된 허친슨 집 / 사진=뉴욕포스트>
그의 유명한 달라스 저택은 2020년에 이미 332만 달러 선에서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친슨은 39살의 연하 여성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빌-브리’커플로 유명세를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1천 5백 만 회를 돌파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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