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가 없었던 `미접종자` 가운데 새로 접종을 신청한 대상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1일 참고자료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미접종자 대상 접종 백신은 모더나 백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중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개별 안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접종 기회를 놓쳤거나 미뤄왔던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위한 접종 예약은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이날까지 대상자 577만6천556명 중 4만4천528명(0.8%)이 예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약 마감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접종 기간은 예약 기간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뉜다. 이달 18∼22일에 예약했을 경우에는 내달 1∼16일 사이에 접종받게 되며, 23∼30일 사이에 예약했을 경우에는 내달 11∼16일이 접종 시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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