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3일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9천원에서 4만3,5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최영광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8월 미주 노선 여객은 2019년 월평균 여객의 30%까지 회복되면서 다른 노선 대비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백신 보급 상황을 감안했을 때 미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3분기 원화 기준 국제선 운임은 2분기 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주 노선 수요 회복 및 비즈니스 클래스 선호 추세가 운임 강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되는 과정에서 2023년 국제선 운임은 2019년 대비 19% 상승하면서 장기 운임 레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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