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LH가든쇼` 시그니처가든 국제 공모와 작가정원 공모에 대한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가든은 인천검단 `제2호 근린공원` 내 22개 정원 중 대표성을 띄는 랜드마크 정원이다.
`LH가든쇼`는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에 따라 지난 2018년 세종 무궁화공원 조성을 위해 처음 추진됐다.
이번 제3회 LH가든쇼 작품 공모전은 인천 검단 지구 내 제2호 근린공원에 공공정원 22개소를 설치하고, 오는 2022년 6월에 가든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정원 22개소는 시그니처가든(1개소) 국제공모와 작가정원(7개소) 공모 선정 작품, 그 외에 국내외 작가초청을 통한 4개 작품, 주민·대학생 참여를 통한 10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LH가든쇼의 주제는 `대지의 주름, 자연의 물결`이다.
공모 참가자는 검단의 지명이 검붉은 갯벌과 신성한 마을에서 유래됐다는 것과 연계해, 쉼 없이 변화하며 움직이는 자연의 흐름을 정원 설계에 담아야 한다.
공모 심사는 조경·정원 관련 분야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제시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의 구현 가능성 △공간 구성의 독창성 △공공정원으로서의 활용성 △지속적인 품질유지관리 가능성이다.
작품 접수기간은 10월 12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이며 결과는 10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수미 LH도시경관단장은 "내년에는 인천검단신도시에 1만 가구 이상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LH가든쇼 개최를 통해 도시 활성화를 견인함으로써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입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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