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BTS 멤버, 즉흥 방문 요청"
BTS는 현지시간 22일 한국 문화 홍보 전초기지인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한국 대표 영화 200인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방문은 뉴욕에서 케이팝과 함께 전 세계 K-컬쳐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영화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BTS 멤버들의 즉흥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를 감동시킬 ‘그 배우가 여기 있다(THE ACTOR IS PRESENT)’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에 공헌한 배우 200인의 글로벌 홍보캠페인 KOREAN ACTORS 200의 첫 번째 해외 사진전이다.
이 날 직원 격려차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즉석에서 BTS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는 뜻밖의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황 장관은 문화원 방문 직전 기자간담회에서 "뉴욕한국문화원이 갖춘 공연 시설이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라며 "문화원을 거점으로 뉴욕에서 한국 문화를 더 효과적으로 알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BTS 방문기념 멤버들 친필싸인을 갤러리 공간에 함께 전시해 한국 문화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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