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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가 베트남에 코로나 19 백신 100만회분 이상을 지원한다.
제 76차 유엔(UN)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방역물자를 나누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2009년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자"며 한-베트남 보건 및 백신 파트너십 구축 등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023년에 양국 교역액은 10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국 자유무역협정 발표 6년을 맞아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푹 주석은 "한국이 바이오, 의학, 국방, 첨담기술 등 베트남에 투자한 부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상호 신뢰 기반의 협력 및 포괄적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정상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격상할 방침으로, 한국 정부가 특정 국가에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은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COVAX AMC)에 2억 달러 공여를 약속하는 등 재정 지원만 해왔다.(출처: baotint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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