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전이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의 대결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르면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각각 선정해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마감된 쌍용차 본입찰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사 이엘비앤티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 미국 인디EV가 참여했다.
업계에선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를 유력 인수 후보로 보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에디슨모터스·쎄미씨스코·TG투자·KCGI·키스톤PE로 꾸려진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자금력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방침이고,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이엘비앤티를 주축으로 전기차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과 마찬가지로 에디슨모터스 역시 쌍용차를 전기차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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