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 백신접종 후 확진자 수 1만명 밑으로 '완만한 진정세
베트남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요도시는 26일 오전 6시 기준 하노이시 100%, 호찌민시 97.8%, 롱안 100%, 빈즈엉 96.1%, 다낭 80.7%, 칸호아 85.9%, 동나이 79%, 꽝닌 80.4% 등으로 이들 지역의 주민 수를 합하면 모두 3천만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이 수치는 모두 1차 접종률 집계이며, 전국 평균으로는 이제 30%에 달할 뿐이다.
베트남 당국은 "베트남에 백신이 들어오고 주요도시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백신을 접종한 결과 지난달 접종률과 비교해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의 경우 각각 3배와 2배에 달하는 등 상당한 접종률의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시작된 베트남 코로나 4차 확산으로 26일 06시 현재 베트남 전국에 742,175건으로 확진자가 수가 보고됐고,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도 746,625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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