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부스터샷(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접종) 접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터키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전날 기준 약 1천11만 명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5천339만 명이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4천343만 명은 2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터키는 중국 시노백 백신과 미국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시노백 백신의 예방률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시노백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추가접종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8천300만 명에 달하는 터키 전체 인구 가운데 약 62.78%가 백신을 1차례 이상 접종했다. 2차까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비율은 51.08%다.
전날 기준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천145명, 누적 확진자 수는 701만3천639명으로 집계됐다.
관련뉴스